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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서 육아휴직을 낼까 말까 3개월을 고민했습니다.
남자가 육아휴직을 써도 될까? 복직은 문제없을까? 수입은 어떻게 하지?
그런데 결국 육아는 ‘지금’밖에 없더라고요. 그래서 용기 내서 육아휴직 신청하고,
지금은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합니다.
📌 아빠의 육아휴직,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.
육아휴직 신청 전 고민
회사에서 제가 처음으로 ‘아빠 육아휴직’을 신청하는 케이스였습니다.
눈치도 보이고, 업무 공백에 대한 걱정도 있었죠.
하지만 아내의 육아스트레스와 아이 성장 속도를 보며 “이건 내가 해야겠다”는 확신이 생겼습니다.
📌 결정적 한마디: “아빠도 기억에 남고 싶어요.”
3+3 부모육아휴직제 활용
다행히 아내가 먼저 육아휴직을 3개월 사용했고,
그 뒤를 이어 제가 바로 3개월을 신청하면서 3+3 부모육아휴직제를 적용받았습니다.
첫 달 200만 원,
두 번째 달 250만 원, 세 번째 달 300만 원으로 총 750만원의 육아휴직급여를 수령했습니다.
📌 고용보험에 미리 로그인해두면 서류 제출도 간편!
신청 절차 요약
- 📆 육아휴직 시작 30일 전 팀장에게 구두/서면 보고
- 📄 육아휴직 신청서 + 육아휴직확인서 작성
- 🌐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급여 신청
- 📎 주민등록등본, 가족관계증명서 등 첨부
모든 서류는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업로드 가능하고, 심사 완료 후 14일 이내로 첫 급여가 들어옵니다.
육아휴직 중 느낀 변화
하루하루 아이와 붙어 있으니,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.
밤중 분유, 첫 걸음마, 첫 뒤집기...
그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기억 속에 새겨졌습니다.
가장 큰 변화는 ‘아빠도 육아 주체’라는 가족의 인식!
복직 후 회사 분위기
솔직히 복직은 좀 걱정했는데, 오히려 상사와 동료들이 “진짜 멋지다”며 격려해줬어요.
무엇보다 팀워크가 더 좋아졌고, 동료 중 한 명도 제 사례를 참고해 육아휴직을 신청했답니다.
📌 육아휴직은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시작이었습니다.
Q&A
Q1. 남자도 육아휴직 신청이 쉬운가요?
A. 법적으로 동일하게 보장되어 있으며, 회사에서 거부할 수 없습니다.
Q2. 월급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A. 3+3 제도 활용 시 최대 월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
Q3. 중소기업이라 불이익이 걱정돼요.
A. 중소기업 근로자는 정부 지원이 더 확대되어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있어요.
Q4. 동시에 부부가 쓰면 불이익 있나요?
A. 없습니다. 단, 3+3 제도는 생후 12개월 내 순차 사용 시에만 적용됩니다.
결론
육아휴직은 인생의 쉼표가 아니라, 내 아이와 나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.
회사 걱정, 돈 걱정, 커리어 걱정 많으시겠지만 육아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.
아빠들 지금이 기회입니다.